나트랑 여행객들이 아닌 교민들 중,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가 먹고 싶다면 이제는 하이디라오로 가면 된다. 역시나 나트랑 하이디라오도 사람이 많았다. 나짱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글 지도에는 영어로 haidilao로 검색해야 나온다. 한국어로 찾으면 호치민점이 나오기 떄문에 영어로 검색해야한다.
나트랑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입구에서 보듯이 이미 대기실에 사람들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고,
앞으로 6팀이나 있어서 30분 이상 대기시간이 걸린다고하여 나짱센터 구경하고 다시 오게되었다.
웨이팅 표를 받았는데 2번에 적혀있듯이 예약이 가능하다. 저녁시간 방문을 희망한다면 미리 예약하고 오는 걸 추천한다.
나트랑 하이디라오 전화번호 : 028 2253 9115 / 028 2253 9156
생각했던 것 보다 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놀랐다. 번호가 90번대가 넘어간다.
약 100개정도 테이블이 있는 것 같고, 룸도 3개로 되어있으며 룸은 예약 필수라고 한다.
한국과 똑같이 패드로 주문할 수 있고, 언어는 영어/베트남어 외에도 한국어도 지원해서 주문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마라가 먹고 싶어 선택했지만, 여기는 맵기 단계 조절이 안되어 기본으로 시켰다. 매운걸 못드시는 분한테는 비추한다. 맵찔이인 나는 먹는내내 너무 힘들었다. 또, 양고기가 먹고 싶어서 갔지만 생양고기는 없었고, 양념된 양고기만 있어서 패스했다.
메뉴를 기다리면서 소스만들기
위 설명은 한국어로 되어있지만, 소스는 베트남어와 중국어로만 되어있다.
한국처럼 빠른 메뉴 셋팅을 기대하면안된다. 이것저것 여러메뉴를 시켰는데, 다 따로따로 나와서 오래걸렸다. 메인인 생고기는 모든 메뉴가 나온 뒤 맨마지막에 나왔고, 중간중간에 언제 나오냐고 물어보면 계속 기다리란 말만한다. 결론은 너무 오래걸려 첫번째 나온 계란볶음밥으로 배채운것 같다.
모든 하이디라오에는 네일샵이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나트랑점 역시 있었다. 다먹고 네일 받으려했지만, 나짱센터가 문이 닫는다고하여서 급하게 나왔다. 하이디라오 영업시간은 입구에 새벽2시로 되어있지만, 대부분 10시면 손님들이 빠졌고, 마감 준비 하는 걸로 보였다. 이날도 내가 마지막 손님이였다.
직원들의 서비스는 친절하니 좋았지만, 한국인인 나한테는 맞지 않았다. 훠궈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라 단계 선택불가한 점, 양고기가 없었다는게 안좋았고, 모든 메뉴가 한번에 안나오고 각각나오고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먹는 흐름도 깨졌다. 다음에 방문할 예정은 없지만, 다시한 번 가게된다면 미리 예약하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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